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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화 이제 본인을 괴롭히는 짓은 그만해!

  • 임수혁이 한 가지는 제대로 말했다. 그녀의 정신 상태는 아마 진짜로 온전치 않을 가능성이 있었다.
  • 유태오가 돌아왔을 때 본 광경은 손에 있던 마취약을 아무런 쓸모도 없게 만들었다.
  • 그는 서예지가 아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바늘이 한 번 또 한번 살을 찌를 때 그녀는 입술을 세게 오므리고 있었고 실이 살갗을 뚫고 나올 때 그녀의 몸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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