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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화

  • “손에 난 상처 어떻게 설명할 건데? 내 혈액 견본 얻어 가려고 애 많이 썼네.”
  • 이정은 몸에 힘이 빠지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고통 때문인지 공포감 때문인지 그녀의 이마에는 식은땀이 난 채 더 이상 반박하지 않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기 시작했다.
  • “유태오 도련님, 제발요… 한 번만 용서해 줘요! 내가 네 사촌 누나잖아! 절대 일부러 널 해치려고 한 게 아니라 호기심 때문에 한 거야, 우리 집안과 전혀 연관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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