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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화

  • 이 말을 한 서예지는 갑자기 흥분되었다.
  • “바로 이런 사람이에요. 당신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사람, 항상 친정집 사람들한테 모욕을 당해도 다 받아주고 화 한번 안 내는 그런 바보 같은 사람. 그런데 그 사람이 바로 지금 동안 당신한테 최선을 다 한 그런 사람이라고요!”
  • “다른 남자로 바꿔볼까요? 누가 매일 주위 사람들에게 꼬리 치는 당신을 참고 봐주면서 십여 년이나 변함없이 존중하고 믿어줄까요? 당신이 미용이나 도박을 핑계로 밖에서 나돌 때 서백호, 그는 심지어 바람도 감히 못 피웠어요. 그런데 당신은 한 번도 마음을 다잡고 그와 생활하려고 하지 않았잖아요. 그의 돈을 다른 남자에게 퍼붓고, 그를 해치고, 압박해서 당신 부모에게 고분고분 길들여지게 하고, 전처의 딸을 괴롭히고, 심지어 당신과 만홍의 애까지 기르게 하고! 이렇게 많은 짓을 한 당신은 지금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아주머니, 모두에게 이렇게 미움받는 생활이 당신이 원하던 거였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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