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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화

  • 그가 마침내 기색을 되찾자 서예지는 조용히 한숨을 내뱉었다.
  • “어떡해, 전생과 이번 생 모두 너한테 꽉 잡혀 사네. 난 루저야, 손해 본 것 같단 말이지…”
  • 그녀의 말속에 내포된 달콤한 메세지에 유태오는 강렬한 희열에 숨이 멎을 지경이었다. 그의 몸은 저절로 그녀를 향해 기울어졌고 두 눈에서는 점점 더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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