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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7화

  • “내가 네 손에 있는데 뭘 그렇게 무서워 해? 지금 누구도 총을 쏘지 못하는 것이 안 보여?”
  • 서예지의 냉정한 목소리는 여홍으로 하여금 흠칫하게 하였다. 그러다가 여홍은 또 분노에 가득 찬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 “이 빌어먹을 년! 일부러 그랬지? 네가 내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 죽더라도 널 끌고 함께 죽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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