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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6화

  • 보신탕의 뚜껑을 열자 약선 냄새가 물씬 풍겼고 안에 들어있는 재료를 보니 확실히 몸보신하기에 좋은 재료들이었다. 서예지는 갑자기 뭔가 생각난 듯 피식 웃었다.
  • “어머니, 국물 더 있어요?”
  • “그럼, 그럼! 엄청 많아! 예서야, 먼저 마시고 있어. 내가 한 그릇 더 가져오라고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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