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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9화

  • 어제 일을 생각하면 조금 더 괴롭혀주고 싶지만, 그 순간의 태오는 이미 복수고 계획이고 잊은 지 오래였다. 그는 지금 그저 눈앞의 이 여자를 가지고 싶단 생각밖에 없었다.
  • “잠깐만! 안 돼, 유태오!”
  • 이제 반항할 힘도 남아있지 않은 예지가 마지막 이성의 끈을 잡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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