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화 내가 뭘 발견한 거지?

• 교이는 늘 이런 내 성격 때문에 급해 죽을 거 같다고 한다. 언젠가 누가 내 머리에 똥을 싸도 참을 거라고 그랬다.
• 어머니는 생의 마지막 시간 동안 늘 나의 손을 잡고 말씀하셨다.
• “소생아, 앞으로 엄가가 없으면 아버지와 소가가에 들어가면 절대 아버지한테 페를 끼치지 말아라, 계모가 널 난처하게 해도 못 들은 척해야 해. 사람은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