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131화 내가 바로 큐피트다

  • 난 차마 서경천과 내가 어젯 밤 그와 백우의 통화내용을 엿들었다고 말할 수가 없었다. 일부러 엿들은 건 아니지만 그 성질머리에 사실을 안다면 날 정말 죽여버릴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내 말에 그는 흠칫 하더니 갑자기 절벽에서 멈춰섰다.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었지만 그는 마침 가장 가파른 위치에 서있었고 서경천의 모습은 어딘가 아슬아슬해 보였다.
  • 갑자기 뛰어내리는 건 아니겠지? 서경천이 죽는 것보다 괜히 남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