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화 내가 죽을가봐 무서워?

• 얼마 지나지 않아 갈비죽과 매실장아찌, 연근조림이 도착했다.
• 정말 입맛이라곤 하나도 없었지만 정작 새콤달콤한 음식 냄새를 맡으니 신기하게도 조금 식욕이 생겼다.
• 서경천은 내 침대를 세워주었다. 난 침대에 기댄 채 보온봉에 담긴 죽을 그릇에 옮겨담는 모습을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