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0화 네가 말 안 하면 경찰한테 가자!
- 곧 경호원이 뚱보의 전화를 받으러 올라갔다. 소시가 그녀의 자리에 멍하니 앉아있는 것을 보았는데 눈빛이 복잡해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 경호원이 뚱보의 전화를 가져와 직접 상시서에게 건넸다. 상시서가 뒤져 한 번호로 전화를 걸자 소시 앞에 놓인 전화가 울렸다.
- 전화기가 테이블 위에서 진동하자 온 테이블의 사람들이 놀란 것 같았다. 전화기를 잡고 소시에게로 천천히 방향을 튼 서경천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