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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1화 그녀의 오늘이 나의 내일이 될까?

  • 완령의 말이 정확하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또 자세히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내 탓도 있는듯해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다.
  • 내가 그녀의 병실 문 앞에서 들어갈지 말지 고민하며 어쩔 줄 몰라 할 때 서경천이 다가왔다.
  • 내가 그한테 연락한 것은 아니었다. 나는 그가 나한테 사람을 붙여 감시하고 있는 것인지 몹시 의심스러웠다. 아니면 어떻게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속속들이 알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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