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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화 아이를 낳을 거야

  • 거실은 아예 새롭게 변해 있었고 처음 보는 느낌은 고급 바의 VIP 룸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모든 가구들도 모서리 부분에 스펀지를 둘러놓았고, 스펀지를 붙이지 않은 곳을 찾자면 천장 한 곳뿐이었다.
  • 듣지 않아도 이 모든 게 할머니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놀란 나머지 고개를 들어 서경천에게 물었다.
  • “이거 경천 씨가 한 거예요? 아니면 할머니께서 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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