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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화 백우 씨, 날 데리고 떠나요

  • 서경천은 여태껏 내게 여러 번 키스했었다, 여러 장소에서 말이다. 사실 그는 장소가 어디인지를 막론하고 내게 키스했었다. 단지 원한다면 그는 할 뿐이다.
  • 서경천은 내가 이제껏 본 사람들 중 가장 제멋대로다.
  • 대부분 나는 반항할 힘조차 없거나 피동적으로 받아들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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