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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2화 그가 너에게 고백한다면 어떨 것 같아?

  • 끝내 백우가 도착했다. 나는 아예 그를 볼 낯이 없었다.
  • 나는 위층의 방에 숨어 있었고 그 둘이 아래의 화원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 화원이 바로 내 방 아래에 있어서 창문을 열고 커튼 뒤에 숨으면 그들의 말소리가 똑똑히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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