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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화 당신이 만지라고 했잖아요

  • 소시가 떠났는데 서경천은 참으로 매너가 없다. 방까지 바래다주지도 않고 문을 쾅 닫고 들어왔다.
  • 그가 기세등등해서 들어왔지만 나는 태연했다. 어차피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 그는 내 앞으로 걸어와서 내 손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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