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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화 가는 길에 데려다줄게

  • “당신 안 졸려요?”
  • 나는 정말 궁금했다. 서경천은 분명 나보다 적게 자고 어젯밤에도 온 밤 회의를 해서 자지 않고 또 아침에 서 씨에 갔다가 점심에 우리랑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회의가 있어 그는 잘 시간이 전혀 없었다.
  • “졸려, 근데 그림은 그려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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