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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화 경천 씨, 우리 이혼해요

  • 오늘은 무슨 날이기에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싸움박질이나 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
  • 교이는 내 앞에서 수박을 썰어 한 조각을 내 손에 쥐여주었는데 나는 먹을 기분조차 없었다.
  • 하지만 교이는 생각이 있는지 내 앞에서 수박 반 개를 먹어버리고는 배를 두드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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