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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화 저녁에 축하파티가 있으니 참석해

  • 이렇게 서경천이 쟁취해 준 커다란 시무실은 한 달도 채 쓰지 못하고 다시 넘겨졌다. 하지만 이번엔 정말로 달갑게 내준 것이다.
  • 소시는 비록 직무를 내게 넘기지 않았지만 사무실은 나와 맞교환했다.
  • 나는 내 물건들을 소시의 사무실로 옮긴 후 자리에 앉으니 이곳이야말로 진정 내 소유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바탕 방황을 끝낸 후 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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