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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화 나는 외톨이가 되었다

  • 나는 교이라는 완벽한 조수를 잃는 것으로 아저씨의 건강을 바꿀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괜찮았을 것이다.
  • 안타깝게도 세상의 일들이 때로는 이렇게 잔인하고 이렇게 어이가 없다.
  • 나는 참기가 너무 힘들어 병실에 얼마 있지 못하고 나왔다. 아저씨의 모습을 보니 슬프고 괴로운 눈물이 솟구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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