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3화 예상치 못한 장면
- 계모 곁에 남자가 누워있다니, 기껏해야 30대 초반 정도로 젊은 남자라는 점에 나는 노라움의 극을 찍었다.
- 방 안에는 비록 불을 켜지 않았고 커튼도 쳐져있었지만 그러나 여전히 이 젊은 남자의 윤곽을 통해 어느 영화배우라는 것을 눈치챘다. 유명인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는 사람인듯 했다.
- 나라는 사람의 수용 능력은 줄곧 매우 느렸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반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안 됐는데 계모는 새로운 사랑을 찾았고 집까지 데려고 아버지랑 잤던 침대에 눕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