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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3화 그 사람이 뭔데 나서

  • 나는 눈을 둥그렇게 뜨고 교이를 보았다. 교이의 눈은 팬다처럼 검게 멍들어 있었고 얼굴 곳곳, 심지어 턱까지 빨갛게 되어있어 한눈에도 상태가 심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교이의 팔을 끌어당기며 말했다.
  • “왜 얼굴만 공격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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