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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화 그의 야망이 빤히 드러나 보인다

  • “교건기가 이런 핑크색을 선물하는 건 그의 야망이 뻔히 드러나는 거잖아.”
  • “그럼 또 어때요, 당신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 “너는 내 아내야, 어떻게 다른 사람이 내 아내에게 구애하는 걸 내가 참을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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