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화 예일주가 고소를 취소했어

• 밤새 동안 나는 갓난 아기처럼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 밤중에 여러 번 깼는데 앞서 몇 번은 서경천이 내 옆에서 서류를 보고 있어 난 고개를 들어 조용히 그를 바라보았다. 부드러운 불빛 아래서 그의 이목구비도 한결 부드러워 보였다.
• 고개를 숙이고 서류를 보는 그의 모습이 멋있어 내 마음은 막연하게 쓰나미가 휩쓸고 있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