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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화 쟁탈 앞에서 우정은 아무것도 아니야

  • 오늘은 정말 운이 없다. 어쩜 이렇게도 운이 없을까.
  • 마트에서 서금연 이 껌딱지를 만나더니 지금 또 서경천한테 딱 걸리기까지 했다.
  • 나는 말문이 막혀서 어떤 핑계를 댈 까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서금연이 깨어났다. 그는 고개를 들어 서경천을 보더니 무척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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