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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화 잘못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 소시에 대한 서경천의 태도는 서 씨 집안 모든 이들이 알고 있었기에 나 혼자만 그가 미쳐버렸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 그 날밤 난 꿈을 꾸었는데 아빠가 서재에 앉아 계셨다.
  • 나는 서재 앞을 지나가다 조금 열린 문틈 사이로 머리 숙여 고뇌하고 계시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몹시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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