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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 프로젝트는 좋은데

  • 배에서 내리니 하늘은 이미 훤히 밝아졌다. 나는 잠결에 몽롱한 채로 서경천한테 끌려서 배에서 내렸다.
  • 그리고 또 세 시간이나 차를 타고 화성으로 돌아왔다. 차에서 내릴 때 이미 날은 환해지고 햇빛이 내 얼굴을 비춰 난 손으로 눈을 가린 채 하늘을 바라밨다.
  • 서경천은 바로 다른 차로 갈아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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