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5화 소생아 당장 여기서 나가

• 비록 이 모든 것을 자각하고 있지만 나는 돌발사건에 대처하는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사람이었다. 나는 그때에 가서 소링링 언니가 나에게 손찌검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 물론 나는 그녀와 맞서 싸우지는 않을 것이다. 왜나하면 나는 그런 막돼먹은 행동을 어떻게 배워도 배울 수가 없었다.
• 나와 교이가 소 씨 집에 도착했다. 나는 이미 꽤 오랫동안 소 씨 집에 오지 않았었는데 오늘 이런 일로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다. 입구에 들어서니 응접실에서 단향의 냄새가 풍겨왔다. 그것은 불과 일 년 전에 아빠의 빈소에서 맡았던 냄새였다. 이곳에서 이렇게 빨리 두 번째 빈소를 차리게 될 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