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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0화 서연이 사생아라고?(2)

  • 서연이 정신을 차렸을 때, 그녀의 품에는 이미 따스한 온기가 감도는 밀크티 두 잔이 담긴 봉투가 안겨 있었다. 쌀쌀한 초겨울 바람 속에서 몽글몽글한 온기가 피어올랐다.
  • “이 새끼가 감히 날 차?!”
  • 서재문의 얼굴이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안 그래도 촬영장에서 배역이 꼬이면서 쌓인 분노가 폭발할 구실을 찾던 참이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 같은 분노가 뿜어져 나왔다. 그가 주먹을 꽉 쥐며 덤벼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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