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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화 복수를 꿈꾸다

  • “아니야! 아니라고! 이건 사실이 아니야! 백호 씨, 날 믿어 줘.”
  • 임은숙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분명히 다 얘기가 끝난 일이었는데. 라경민이 왜 갑자기 배신을 한 것인지 그녀는 알 수 없었다. 그녀는 속으로 만서륜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계속해서 질타를 날리고 있었다.
  • 서예림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분명히 엄마가 완벽하게 처리했다고 했는데? 도대체 라경민은 왜 약속한 대로 하지 않는 걸까? 그녀는 여러 가지 의문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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