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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8화 서예지 여기 있어?

  • 마을 이장은 이 말에 발끈하며 외쳤다.
  • “저 여자는 우리가 산 여자야! 우리가 돈 주고 산 여자니까 우리 것이지! 왜, 데려가려고? 어림없어!”
  • 그 말이 끝나자 칼과 도끼를 든 십여 명의 남자들이 끝까지 싸울 것 같은 표정으로 그의 뒤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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