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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3화

  • “예지야, 예지야!”
  • “사랑해, 미칠 듯이 사랑해!!”
  •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도 곧바로 마음속으로 돌진해들어오는 것 같았다! 서예지는 가슴이 찌릿했다. 그 순간 그녀의 눈앞에서 불꽃이 튀어 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귓가에 맴돌던 소리가 모두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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