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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8화

  • 예지는 자신의 우유 잔만 뚫어지게 바라보는 태오의 눈빛을 보고 멈칫하더니 뭔가 생각난 듯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 “넌 안 마셔?”
  • 태오는 기다렸다는 듯 테이블에 놓여있던 또 다른 우유 잔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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