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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7화

  • 유태오가 말을 이어가려던 때 이은영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 “태오야, 너 손 왜 그래?”
  • 그녀는 가까이 다가가 그의 손목을 들었다. 손목 위의 보라색 피멍은 심각한 상태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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