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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6화

  • 유태오는 서예지를 끌고 줄곧 위로 달렸다. 4층 꼭대기까지 도달했어도 멈추지 않고 계속 위로 올라갔다.
  • “당신 혹시 나 모르는 사이에 옥상에 케이블카를 설치한 건 아니겠지?”
  • 그렇게 되면 그들은 옥상에서 빠져나갈 수 있었다. 이것은 서예지가 생각해낼 수 있는 기척이 가장 작고 또 가장 가능성 있는 준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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