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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 그리고 드러난 정황으로 봤을 때, 유태오는 그녀에게 더욱 흥미가 동한 상태였다. 그래서 그녀는 반드시 주도권을 꽉 잡아야 했다. 그러나 이렇다고 해서 그녀가 마음을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단지 총명하게 우세를 이용하는 것뿐이지 감정을 다루는 것에 능수능란한 정도는 아니었다.
  • 마치 지금처럼, 눈이 달린 사람이라면 모두 유태오가 그녀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억누르고 있지만 실제로는 옷 안의 근육들도 팽팽해졌다는 것을 알 것이다! 짙은 호르몬과 타오르는 눈빛이 이 모든 것을 말해 주고 있었다. 그러나 서예지가 처음 느낀 기분은 불안함이었다. 그리고 이성적으로 자기가 다칠 수 없다는 것을 판단하고는 계속해서 당당하게 위험 속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서 위험한 분위기를 즐겼다.
  • 유태오의 잘생긴 얼굴이 긴장으로 굳어졌다. 그의 목울대는 끊임없이 움직였다. 마치 하고 싶은 말도, 하고 싶은 행동도 몹시 많은 듯했다. 그러나 모두 이성으로 꽉 억누르고 있었다! 이런 감정과 절제는 방안의 분위기를 급속히 부풀어오르게 했다가 또 급속히 긴장하게 만들었다. 방철은 소름이 오소소 돋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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