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화
- 어떤 사람은 분개하며 예지의 행패에 불만을 나타냈다.
- 그러나 그들이 아무 말도 못하자 예지는 비웃듯 말했다.
- “당신들 불만이 있는 듯 한데요. 여기 올 때 나는 이미 최대한 모든 요구를 들어주었기 때문에 당신들은 유 씨 가문에서 고용한 내 조수와 같은 것이에요. 내가 무엇 때문에 여분의 수프 한 컵까지 당신들에게 주어야 하나요? 내가 독점하면 또 어때요? 당신들은 소송을 걸어도 나를 못 이겨요! 당신들은 내가 권리로 당신들을 억압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당신들이 욕심도 끝이 없는 거 같아요. 내 명령을 듣기 싫으면 꺼지세요! 복종하는 사람들은 최고를 얻을 수 있어요. 제가 ‘서예지’ 이름 걸고 맹세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