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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화

  • 그녀의 눈빛만 봐도 서예지는 그녀가 하고 있는 생각을 다 알고 있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몰랐도 신채영이 이지경까지 사죄하였으니 이미 대다수 사람들의 선의를 얻었다.
  • “되지 않았어? 서예지… 쟤를 봐, 불쌍하잖아.”
  • 같은 반 친구 한 명이 서예지에게 작은 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서예지가 사람들과 어울리지는 않지만 따뜻한 사람이라고 여겼기에 신채영을 용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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