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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화 이러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일수도

  • 조윤진이 바다에 뛰어든지 사흘이나 지나갔다. 인양팀에서는 시체를 찾아내지 못하였고 조 씨 집안에서는 일말의 희망을 품고 있었다. 사모님은 매일 향을 피워 부처님께 빌면서 딸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도를 하였다. 조백림은 그동안 폴싹 늙었다. 밤이 될 때면 홀로 창가에 앉아 딸한테 과하게 질책한 것에 자책하였다. 조진안은 집을 챙기랴 회사를 챙기랴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겼다.
  • 하지만 나흘째 되는 날 그들의 희망은 파멸되고 말았다. 한 유람객이 조윤진이 뛰어내린 곳과 1킬로미터 떨어진 바다가에서 한 여성의 시체를 발견한 것이다.
  • 바닷물의 충격과 바위와의 부딪힘으로 인하여 얼굴은 망가졌고 몸에는 상처들이 너무 많았으며 왼손과 오른 발의 뼈는 부러져버렸고 갈비뼈도 세 군데가 부러졌다. 더군다나 장기간 물속에 잠겨져 이유로 몸이 심각하게 부어 생김새를 보아낼 수 없었다. 하지만 여성의 목에 차고 있었던 금시계 목걸이가 신분을 드러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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