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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4화 죽여주는 몸매

  • “이 두 사람은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카메라 앞에 서 있기만 해도 아름답네.”
  • 소민하는 감탄했다.
  • “네, 그러게요. 둘이 함께 서 있으면 영화 같은 느낌이 나요. 컷마다 너무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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