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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1화 부탁

  • 바싹 뒤쫓아온 테러범들은 그들에게 말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곧 원시림에서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다.
  • 유지훈과 강시연은 천생연분이라 이 방면에서도 호흡이 잘 맞았다.
  • 만약 총알이 있다면 테러범들은 그들의 상대가 될 수 없었겠지만, 그들은 지금 총알이 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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