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4화 결국은 떠나다

• 할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셨다면 박 집사가 이렇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가슴 아파할지 강시연은 예상이 갔다.
• 강시연은 박 집사에게로 걸어가 조용히 그를 안아주었다.
• “박 집사님, 저희 모두가 박 집사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박 집사님을 의심하는 것들은 그냥 무시하세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다 착한 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