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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4화 서로 껴안고 자다

  • 두 사람은 계속 문 앞에 서 있었고 유지훈은 강시연을 자신의 품 안에 꼭 껴안고 있었다. 그의 품에 안겨있으니 그녀도 자신이 유지훈을 보고 싶어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 “왜? 날 들여보내지 않을 거야?”
  • 유지훈은 자기도 모르게 그녀의 귀를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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