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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화 시연이 네가 앞으로 회사의 대표가 됐으면 좋겠어

  • “아손자유아손복. (뜻: 사람들은 저마다 다 제 복을 갖고 태어나기 마련이다.)”
  • 강시연의 붓글씨는 획마다 힘이 넘쳤으며 강인함 속에 부드러움 또한 갖고 있었다. 강진국은 아주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러한 점들이 바로 강진국이 강시연을 그렇게 아끼는 이유 중의 하나였다.
  • 강시연은 어려서부터 아주 총명했는데 그녀는 하고자 맘먹은 일이라면 모두 똑부러지게 잘 해내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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