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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6화 이건 분명히 저에 대한 선전포고예요

  • “그래, 알겠어. 아, 맞다. 영지랑 민하 씨 둘 다 신부 측 들러리라면서? 나도 할래! 나도 하고 싶어.”
  • 친한 사이에 이런 일에 서지수가 빠지면 섭섭하다.
  • “당연하지, 네 자리 빼놓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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