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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5화 너라면 난 다 좋아

  • 사실 그저 펜션 한 채 샀을 뿐이고 유지훈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강시연도 더 생각하지 않았다.
  •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산책하러 나갔다. 몰디브의 밤은 낮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고, 이들이 이곳에 온 뒤 밤에 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여기의 야시장이 유명해서 야식을 먹으러 가기 위해 두 사람은 저녁을 별로 먹지 않은 채 야시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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