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1화 찌질남 퇴치
- “제가 아니라 해리 언니요. 해리 언니한테 일이 생겨서 저희 지금 병원에 있어요.”
- 지방 사람이었던 아람은 올해 고향으로 내려가지 않았었다. 서해리의 전화를 받은 그녀는 급히 병원으로 향했고, 맞아서 엉망이 된 서해림의 상태를 보게 된 그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런 상황에서 그녀가 가장 처음으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강시연이었던 것이다.
- ‘시연 씨가 알면 분명 도와주실 거야. 시연 씨는 아리따움 직원들한테 무척 잘 대해주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