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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화 나랑 뺐지 마

  • 일요일, 일식집.
  • 양 씨 가문과 강 씨 가문은 이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른 아침부터 강인수는 일가족을 데리고 이곳에 왔고 강진국은 몸이 아파서 참석하지 않았다.
  • 양 씨 가문의 사람들이 아직 오지 않자 강인수는 거듭 강지연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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