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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7화 이젠 그럴 자격도 없다

  • 서해리의 결혼식 이후로 그녀는 계속 바빴고 유지훈도 마찬가지였기에 그들은 며칠 동안 만나지 못했다. 때문에 유지훈은 솟구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그녀에게 키스를 했던 것이었다.
  • 유지훈이 갑자기 덮치는 바람에 강시연은 숨을 쉴 수가 없었고 유지훈도 다를 바 없었다. 결국 유지훈은 그녀의 어깨에 엎드려 가쁜 숨을 내쉬었다.
  • 벽에 기대어 있던 강시연은 그의 신체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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