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5화 난 절대 당신을 기다리지 않을 거야
- 유지훈은 중요한 주의 사항을 전한 뒤, 김무열의 어깨를 툭툭 쳤다.
- “영지랑 헤어진 것도 그렇게 나쁜 일은 아니야. 우리가 어릴 때부터 너무 예뻐해서 애가 버릇이 없어. 넌 영지를 떠나면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거야.”
- 이 세상에 여자가 유영지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굳이 한 여자에 목을 맬 필요는 없다. 서울에 김무열에게 시집오고 싶어하는 여자들이 줄을 섰기에 그는 어떤 여자든 만날 수 있을 것이다.